시카고는 미국 중서부를 대표하는 대도시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과 예술 문화,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를 자랑합니다. 시카고의 명소들은 역사적 의미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며,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2024년에도 많은 여행객들이 시카고를 찾고 있으며, 새롭게 주목받는 핫플레이스와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필수 관광지들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시카고 여행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1. 밀레니엄 파크 – 시카고의 대표 랜드마크
밀레니엄 파크(Millennium Park)는 시카고를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로, 도시 한가운데 위치한 넓은 공원입니다. 가장 유명한 조형물인 ‘클라우드 게이트(Cloud Gate)’, 일명 ‘빈(Bean)’은 거울처럼 반짝이는 독특한 외관 덕분에 시카고를 방문하는 모든 여행객이 인증샷을 남기는 필수 장소입니다.
이 공원은 단순한 녹지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예술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여름철에는 야외 공연장인 ‘제이 프리츠커 파빌리온(Jay Pritzker Pavilion)’에서 음악 축제와 무료 콘서트가 열리며, 겨울에는 ‘매기 데일리 공원(Maggie Daley Park)’에서 아이스링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크라운 분수(Crown Fountain)’는 거대한 LED 스크린을 이용해 다양한 얼굴을 표현하며 물을 뿜어내는 독특한 분수로, 여름철에는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밀레니엄 파크는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시카고의 예술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여행 일정에 꼭 포함할 가치가 있습니다. 또한, 바로 인근에 위치한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Art Institute of Chicago)’는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미술관 중 하나로, 미술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2. 윌리스 타워 스카이덱 – 시카고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
한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던 윌리스 타워(Willis Tower, 구 시어스 타워)는 시카고를 대표하는 마천루입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103층에 위치한 ‘스카이덱(Skydeck)’으로, 방문객들은 도시 전체를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더 렛지(The Ledge)’는 유리 바닥으로 이루어진 전망대로,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짜릿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유리 바닥을 통해 412m 아래의 도로를 내려다볼 수 있어 아찔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용기 있는 여행자라면 꼭 도전해 보길 추천합니다.
윌리스 타워의 전망대는 맑은 날이면 미시간호(Lake Michigan)는 물론, 인디애나(Indiana), 위스콘신(Wisconsin), 미주리(Missouri) 주까지도 한눈에 볼 수 있을 정도로 탁 트인 경치를 제공합니다. 해 질 무렵 방문하면 붉게 물든 하늘과 함께 시카고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멋진 경험이 될 것입니다.
3. 네이비 피어 – 가족 여행객들을 위한 최고의 명소
네이비 피어(Navy Pier)는 시카고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레저 시설이 모여 있는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센테니얼 휠(Centennial Wheel)’이라는 대관람차로, 미시간호와 시카고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 질 녘에 탑승하면 멋진 석양과 함께 더욱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네이비 피어에는 다양한 공연장과 레스토랑, 쇼핑몰도 위치해 있어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마다 불꽃놀이가 열리며, 크루즈 투어를 이용하면 미시간호 위에서 시카고의 전경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결론
2025년 시카고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밀레니엄 파크, 윌리스 타워 스카이덱, 네이비 피어는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입니다. 이곳들은 시카고의 역사, 문화, 자연경관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장소들로, 가족 여행, 친구들과의 여행, 혼자 떠나는 여행 등 어떤 형태의 여행에서도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여행을 더욱 알차게 즐기기 위해 사전 예약을 고려하는 것이 좋으며, 시카고의 날씨 변화에 대비해 적절한 옷차림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시카고는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어 CTA 트레인(Chicago Transit Authority)이나 버스를 이용하면 이동이 더욱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