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답게 음식 또한 풍부한 개성과 매력을 자랑합니다. 특히 해안 도시답게 신선한 해산물 요리가 발달했으며, 쿠바를 비롯한 중남미의 영향을 받은 이국적인 요리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감각적인 디저트 맛집까지 더해져 미식가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마이애미에서 꼭 방문해야 할 맛집들을 소개합니다.
마이애미의 대표적인 시푸드 레스토랑
마이애미는 신선한 해산물을 즐기기에 최적의 도시입니다. 특히 바다와 인접한 지역에서는 로컬 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조스 스톤 크랩(Joe’s Stone Crab)
조스 스톤 크랩은 1913년에 문을 연 마이애미의 전설적인 레스토랑으로, 스톤 크랩(돌게) 요리로 유명합니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버터와 겨자 소스를 곁들인 스톤 크랩이며, 신선한 굴과 새우 칵테일도 인기입니다. 가게가 항상 붐비는 편이므로 미리 예약을 하거나 여유롭게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비스 플레이스(Garcia’s Seafood Grille & Fish Market)
개비스 플레이스는 다운타운 마이애미 근처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입니다. 이곳에서는 직접 잡은 생선을 요리하여 제공하며, 대표 메뉴로는 생선 타코와 그릴드 마히마히가 있습니다. 해안가에 위치해 있어 멋진 전망과 함께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몬티스 서프 클럽(Monty’s Sunset)
사우스 비치에 위치한 몬티스 서프 클럽은 해산물 요리뿐만 아니라 바다를 보며 칵테일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대표 메뉴로는 코코넛 쉬림프, 랍스터 롤, 그리고 마이애미 스타일의 세비체가 있습니다. 저녁에는 라이브 음악 공연이 열려 더욱 분위기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마이애미에서 즐기는 정통 쿠바 음식
마이애미는 쿠바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정통 쿠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훌륭한 식당이 많습니다. 리틀 하바나를 중심으로 다양한 쿠바 레스토랑이 자리 잡고 있으며, 쿠바식 샌드위치부터 향신료가 가득한 전통 요리까지 다채로운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베르사유 레스토랑(Versailles Restaurant)
베르사유 레스토랑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쿠바 레스토랑"이라는 별명을 가진 곳으로, 리틀 하바나의 대표적인 맛집입니다. 이곳에서는 쿠바식 샌드위치(Cuban Sandwich), 로파 비에하(Ropa Vieja), 블랙빈과 라이스를 곁들인 쿠바식 스테이크 등 정통 쿠바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올드스 하바나(Old’s Havana Cuban Bar & Cocina)
올드스 하바나는 빈티지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으로, 쿠바 음악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모히토와 함께 전통 쿠바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특히 유카 튀김(Yuca Fries)과 쿠바식 로스트 포크(Lechón Asado)가 인기 메뉴입니다.
엘 팔라시오 데 로스 후고스(El Palacio de los Jugos)
쿠바 음식을 간단하게 맛보고 싶다면 엘 팔라시오 데 로스 후고스를 추천합니다. 신선한 열대과일 주스와 함께 쿠바식 엠파나다, 치차론(돼지껍질 튀김), 그리고 아로스 꼰 폴로(닭고기와 쌀 요리)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마이애미에서 꼭 가봐야 할 디저트 & 브런치 맛집
마이애미의 따뜻한 기후 덕분에 아이스크림과 열대과일 디저트가 특히 인기입니다. 또한 세련된 브런치 레스토랑도 많아 맛있는 아침 식사를 즐기기에 좋은 도시입니다.
아주카르 아이스크림 컴퍼니(Azucar Ice Cream Company)
리틀 하바나에 위치한 아주카르 아이스크림 컴퍼니는 마이애미에서 가장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서는 쿠바 스타일의 독특한 맛을 경험할 수 있으며, 대표 메뉴로는 ‘아부엘라 마리아(Abuela Maria)’라는 구아바, 크림치즈, 마리아 쿠키가 들어간 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더 바켈리스트(The Baked List)
더 바켈리스트는 마이애미의 인기 브런치 카페로, 신선한 페이스트리와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크루아상 샌드위치, 아보카도 토스트, 수제 케이크 등이 인기 메뉴이며, 특히 라벤더 라떼는 이곳에서 꼭 맛봐야 할 음료 중 하나입니다.
야드버드 서던 테이블 & 바(Yardbird Southern Table & Bar)
미국 남부식 브런치를 경험하고 싶다면 야드버드 서던 테이블 & 바를 추천합니다. 이곳은 바삭한 프라이드 치킨과 부드러운 버터밀크 비스킷이 유명하며, 와플과 함께 제공되는 ‘치킨 & 와플’ 요리가 대표 메뉴입니다. 브런치 메뉴 외에도 다양한 칵테일을 함께 즐길 수 있어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마이애미에서 미식 여행을 즐겨보세요!
마이애미는 다양한 음식 문화가 공존하는 미식의 천국입니다. 신선한 해산물 요리부터 정통 쿠바 음식, 그리고 감각적인 디저트까지 맛볼 수 있는 곳이 많아 여행 내내 색다른 음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소개한 맛집들을 방문하며 마이애미의 진정한 미식 문화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