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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가볼 만한 곳 (울란바토르, 고비사막, 테를지)

by 무니22 2025. 2. 3.

몽골 사진

몽골은 광활한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로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입니다. 수도 울란바토르, 끝없는 모래 언덕을 자랑하는 고비사막, 그리고 자연과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테를지 국립공원은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세 곳의 매력을 상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울란바토르 – 몽골의 심장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는 나라의 경제, 문화, 정치 중심지로, 여행의 출발점이 되는 곳입니다. 이곳은 전통적인 몽골 문화와 현대적인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먼저 방문해야 할 곳은 **수흐바타르 광장**입니다. 이곳은 몽골의 독립 영웅인 담디니 수흐바타르의 동상이 자리한 곳으로, 국회의사당과 여러 주요 건물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광장 주변에는 다양한 박물관과 쇼핑센터가 있어 몽골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몽골 불교의 중심지인 **간단 사원**도 추천합니다. 이 사원은 19세기에 지어졌으며, 거대한 **미그제드 잔라이 불상(26.5m)**이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불교 신자들이 기도를 드리는 모습과 함께 전통적인 몽골 불교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울란바토르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자이승 승전탑**에서는 도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소련과 몽골의 전우 관계를 기념하는 이 탑은 높은 언덕 위에 있어, 특히 해질 무렵 방문하면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울란바토르에는 다양한 전통시장과 쇼핑몰이 있어 몽골 특산품을 구입하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나라 antuul 시장(흔히 "블랙마켓"이라 불림)**에서는 전통 의상인 델(Deel), 말가죽 제품, 수공예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울란바토르는 몽골 여행의 출발점으로 역사와 문화, 쇼핑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고비사막 – 끝없는 모래 언덕과 별이 빛나는 하늘

몽골을 대표하는 자연 명소 중 하나는 바로 **고비사막**입니다. 이곳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사막이며, 몽골 남쪽과 중국 북쪽에 걸쳐 있습니다. 고비사막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는 바얀작, 일명 "플레임 클리프"입니다. 붉은 사암 절벽이 햇빛을 받아 불타오르는 듯한 색을 띠는 이곳은 공룡 화석이 발견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1920년대 미국 탐험가 로이 채프먼 앤드류스가 공룡 알 화석을 최초로 발견한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홍고린 엘스**는 "노래하는 모래언덕"이라는 별명을 가진 거대한 모래 언덕입니다. 바람이 불 때 모래가 이동하면서 신비로운 소리를 내는데, 이곳에서 낙타를 타고 사막을 누비는 체험은 몽골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경험입니다. 고비사막의 또 다른 명소로는 **욜링 암**이 있습니다. 고비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협곡으로, 여름에도 얼음이 녹지 않는 신비로운 장소입니다. 이곳에서는 독수리, 아이벡스(야생 염소), 가젤 등 다양한 야생동물을 볼 수 있습니다. 고비사막은 끝없이 펼쳐진 사막과 밤하늘의 수많은 별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몽골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장소 중 하나입니다.

테를지 국립공원 – 자연과 전통이 공존하는 힐링 여행지

몽골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명소는 **테를지 국립공원**입니다. 울란바토르에서 차로 약 1~2시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몽골의 대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행지입니다. 테를지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명소는 **거북바위**입니다. 이 바위는 마치 거대한 거북이가 웅크리고 있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어,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기 좋은 명소로 유명합니다. 또한, 이곳에는 몽골의 전통 불교 사찰인 **아류발 사원**이 있습니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 하지만, 정상에 도착하면 아름다운 계곡과 산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테를지 국립공원에서는 몽골 전통 유목민 생활을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게르(Ger) 캠프에서 숙박하면서 유목민들이 생활하는 방식을 경험하고, 말타기, 매사냥 체험 등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몽골식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테를지는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몽골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결론

몽골은 울란바토르의 현대적인 매력, 고비사막의 광활한 자연, 그리고 테를지 국립공원의 전통적인 유목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각 지역마다 고유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몽골을 여행하는 동안 다양한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음 몽골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세 곳을 꼭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