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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동부 여행 (퀘벡, 몬트리올, 오타와)

by 무니22 2025. 2. 4.

몬트리올 대성당 사진

캐나다 동부는 유럽풍의 도시 분위기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특히 퀘벡, 몬트리올, 오타와는 각각의 독특한 매력을 지닌 여행지로, 역사적인 명소부터 현대적인 문화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이 글에서는 캐나다 동부 여행에서 꼭 방문해야 할 명소와 여행 팁을 소개합니다.

퀘벡시티: 중세 유럽 감성을 담은 도시

퀘벡시티는 캐나다에서 가장 유럽적인 분위기를 가진 도시로, 17세기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과 고풍스러운 거리가 매력적입니다. 특히 올드 퀘벡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는 곳입니다.

올드 퀘벡

올드 퀘벡은 상부 도시(Upper Town)와 하부 도시(Lower Town)로 나뉘며,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부 도시는 샤토 프롱트낙 호텔이 자리 잡고 있으며, 세인트 로렌스 강을 배경으로 한 장엄한 전망을 제공합니다. 하부 도시는 아기자기한 골목과 벽화 거리로 유명해 사진 명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프티 샹플랭 거리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거리 중 하나로, 유럽풍의 아기자기한 상점과 카페가 줄지어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눈 덮인 거리가 마치 동화 속 마을처럼 변신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몽모랑시 폭포

퀘벡시티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몽모랑시 폭포는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높이(83m)가 높아 웅장한 풍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폭포가 얼어붙어 장관을 이루며, 여름에는 짚라인을 타고 폭포 위를 가로지를 수도 있습니다.

몬트리올: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

몬트리올은 캐나다의 문화 수도로 불릴 만큼 예술과 역사가 가득한 도시입니다.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지역답게 유럽적인 감성이 물씬 풍기며, 다양한 축제와 예술 공연이 열리는 곳입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몬트리올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로, 웅장한 고딕 양식의 건축과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가 인상적입니다. 특히 실내의 푸른 조명과 화려한 장식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마운트 로얄 공원 

몬트리올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명소로, 하이킹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정상에 오르면 도시의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들어오며, 가을에는 단풍이 장관을 이루어 많은 여행객이 찾습니다.

장 탈롱 시장

캐나다에서 가장 큰 공설 시장 중 하나로, 신선한 농산물과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퀘벡 산 치즈, 메이플 시럽,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어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오타와: 캐나다의 수도에서 즐기는 역사 여행

오타와는 캐나다의 수도로, 정치와 역사적인 명소가 가득한 도시입니다. 또한 아름다운 강변과 공원이 많아 힐링 여행지로도 적합합니다.

국회의사당

캐나다의 정치 중심지인 **국회의사당**은 웅장한 고딕 양식의 건축물이 인상적입니다. 여름철에는 매일 저녁 **빛과 소리 쇼**가 열려, 건물에 화려한 조명이 비치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리도 운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리도 운하는 오타와의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여름에는 보트 투어를 즐길 수 있고, 겨울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야외 스케이트장으로 변신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캐나다 역사 박물관

캐나다 원주민의 역사와 문화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명소입니다. 특히 원주민 토템폴과 전통 가옥 전시는 매우 인상적입니다.

 

캐나다 동부 여행 팁

<최적의 여행 시기>

여름(6~9월): 따뜻한 날씨로 여행하기 좋고,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시즌

가을(9~11월):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몬트리올과 퀘벡에서 환상적인 가을 풍경을 감상 가능 겨울(12~2월): 눈 덮인 도시의 로맨틱한 분위기와 오타와의 리도 운하 스케이팅 경험 가능

교통: 도시 간 이동은 VIA 철도나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 몬트리올과 퀘벡은 버스로 3시간 정도 소요되며, 오타와는 몬트리올에서 기차로 2시간 거리

예산: 평균적으로 하루 숙박비는 100~200 CAD 수준이며, 저렴한 호스텔도 많아 배낭여행객도 부담 없이 여행 가능 레스토랑의 식사는 15~40 CAD 수준이며, 푸드코트나 시장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해결 가능

 

결론

캐나다 동부 여행은 퀘벡시티의 유럽풍 거리, 몬트리올의 예술과 문화, 오타와의 역사적인 명소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정입니다. 도시마다 다른 분위기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여행 스타일을 즐길 수 있습니다. 캐나다 동부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 글을 참고하여 멋진 여행을 떠나보는 것을 추천합니다.